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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스스로 공대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기계에 대한 로망이 크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인지 비행기나 자동차 등 탈 것을 소재로 하는 게임에도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편입니다. 레이싱 게임 같은 경우는 좋은 자동차에 대한 로망도 크지 않은 편이라 그런지 애초에 왜 플레이하는 건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할까요?;;;

 번아웃[ea.com]이나 스턴트맨 이그니션[THQ.com] 같이 노골적으로 액션인 쪽은 그나마 좀 흥미롭긴 했습니다만, 그란 투리스모[...]포르자 모터스포츠[...] 같은 사실적인 계열도 그렇고 릿지 레이서[...]프로젝트 고담 레이싱[...]같은 아케이드 성향의 게임도 그렇고, 정상적인 레이싱엔 이상할 정도로 흥미가 느껴지지 않더군요. 그래도 비행에 대한 로망은 좀 있는 편이라 비행기가 소재인 게임의 경우는 찾아서 하려고 했던 시절도 있긴 한데….

 지상 타겟과 싸우다보면 어느샌가 지면과 충돌하고 있다든가, 기관총으로 도저히 적을 맞출 수 없다든가, 한참 날다보니 주변에 적도 아군도 없다든가, 아무리 해도 도저히 착륙할 수가 없다든가…등의 이유로 클리어한 게임이 하나도 없을 정도니 이쪽과도 그다지 인연이 없지요. 에이스 컴뱃도 이전작을 접해본 적도 없는데, 6편의 '세계에서 가장 포토리얼리스틱한 전장'이라는 다소 도발적인 캐치프레이즈에 낚여 예비군 퇴소하자마자 사서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리뷰로 계속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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